샤워를 하다 문득 몸에 생긴 상처와 흉터들이 보였다.
‘이건 언제 뭐 하다 생긴거.. 이건 또 언제..’
흉터를 들여다보고있자나 나쁘지만은 않았다.
딱히 숨기고 싶지도 않다.
흉터를 보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브랜드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가 생기고 흉터가 남았다고 내가 다른 사람이 되는것이 아니듯,
상처와 흉터가 남더라도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해보아야겠다.
결국 흉터는 우리가 걸어온 길, 이야기니까
특별히 숨길 필요없이 더욱 거침없이 나아가야겠다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