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베이컨
작가의 그림은 소위 그로테스크 하다는 평이 많다.
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작가지만 근래 그 작가의 작업을 보면 조금은 우울해졌던 것 같다. 그와 동시에 나의 우울이 희석 되는것 같기도 했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분과 대화를 하는데 프랜시스 베이컨을 좋아한다고 했다.
나는 내 주위에 그 작가를 좋아한다는 사람을 처음 봤었고 그분은 작가를 바로 알아 주는 사람이 내가 처음 이라고 했다.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한 작가를 보며 위안을 얻는 것.
그렇게 나는 예술의 힘을 또 한번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