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들어온 단어 ’타성‘
타성(惰性)은 습관처럼 굳어져서 쉽게 바뀌지 않는 성질이나 태도를 의미한다.
아침부터 잠에 들기 전까지 내가 반복하는 행동이 분명 있을 것이다.
지하철에서 폰을 보는 습관, 딱히 배가 고프지 않아도 편의점에 들리는 습관, 걷는 동안 항상 노래를 듣는 습관 등..
그리고 이 시간들을 바꾸어 최근
지하철에서 책을 보기 시작했고, 걷는 동안 음악 대신 주변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편의점은 여전히 타성으로 남아있다..)
어제는 노래 없이 산책을 하다가 문득 큰 영감이 떠올랐다. 물론 노래를 들었어도 떠올랐을지 모르지만
왠지 타성을 파악하고 작은 변화를 주자 새로운 생각들이 더 떠오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