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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내가 좋아하는 것
불완전한 것들에서 보이는 아름다움,솔직함이 주는 떳떳함,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로움,자신의 실존을 위해 투쟁하는 인간들 …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적어봅니다 끝도 없이 나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성아’라고 불리는게 좋아요 그리고 여자를 좋아해요 고양이를 좋아해 시도 좋고요 술을 사랑해 취하고 중독되는 걸 좋아해 나를 망치는게 즐거워 날 죽이는 모든 것이 나를 살아있다고 느끼게해서 좋아합니다
또 강아지도 좋고 남자친구들도 좋아요 엄마 아빠도 밉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아 죽을때까지 좋아하는 걸 쓸 수 있어요 근데 쓰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따로 보면 다 다른데 어쩐지 다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너무 좋아서 그런가 ?
이참에 싫어하는 것도 머릿속에 떠올려 볼게요..
아 저는 싫어하는 것도 너무 많아서 적을 수가 없어요 근데요 싫어하는 것도 생각해보니 다 같은 결이네요 아 뭔가 싫어하는 것들도 생각해보니 좋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저를 죽이는것에서 살아있음을 느끼고 또 배우거든요 …
여러분 그냥 우리 이것저것 따지고 편가르고 싸우지말고
다 좋아해보는건 어떨까요 전부 마음이 하는 일이잖아요
살고 사랑하며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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