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작은 소녀였을 어머니가 아이에게 보내는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아직 엄마가 되어보지 않아 한 평생 자식만을 바라보고 사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고운 꽃과 옥색을 좋아하는 당신께서도 많은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고 어쩌면 아이들을 위해 그것을 포기하게 될 때가 있었겠지만, 어린 시절의 그녀이더라도 곧 만나게 될 자식들을 기쁘게 기다려주실 것 같았습니다. 순수하고 절대적인, 그 위대한 사랑을 품고 계신 시절을 마주하게 된다면 행복한 웃음 전해드리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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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성 쌓기』(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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