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작가라는 직업을 종종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뭔가를 쓰는 사람으로 살아야겠다 생각했지만 한 달 전의 어떤 프로젝트에 당선되기 이전에는 작가로 살아도 괜찮겠다 확신하지 못했죠. 그 이후에 공동 시집을 출간, 독자들과 북토크까지 열게 되면서 작가를 해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말 그대로 출산 이후의 엄마가 어떤 마음인지를 담아서 쓴 시입니다. 처음에는 Queen Never Cry를 생각했다가, 모성애를 모와 성에라고 떼서 생각도 했죠. 그러다 이 둘을 조금 따스한 마음으로 쓴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을 하며 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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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그 이후』(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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