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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2
큰 불행은 큰 깨달음이며 삶을 살아갈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행운이었다.
다녀간 행운의 자국을 내가 알아보지 못했다.
학창시절 여러 상들을 받았다, 그닥 기쁘지 않았다. 그것들은 나에게 운과 상관없이 실행의 결과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다.
기도를 아주 아꼈고 그래서 그 총량이 적어서인지. 나의 기도는 항상 이루어졌다. 이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겠다.
운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더 이상 노력으로 손쓸 곳이 없는 순간에 이르는 순간까지 가서 두 팔 들고 운에 맡기면 되는 것이다. 시원한 마음으로.
인생은 삼각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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