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정하기

스케치

낡은 계단 밑 한 노인이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눈이 보이지 않습니다. 동전 통을 보니 구걸중입니다. 주변에는 먼지가 쌓여있고 벌어진 틈 투성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은 이 자리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걸 몰랐을겁니다. 그 옆 종이 박스에 문장이 적혀져있습니다. "나는 장님입니다. 도와주세요". 곧 한 여성이 다가와 단어를 고쳐 적습니다.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리고 난 그걸 볼 수 없네요."

네. 그, 유명한 영상입니다. 문장의 힘을 보여주는 예시이죠.

여러분은 "펜은 칼보다 강하다." 라는 말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성경속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육체를 죽여도 영혼을 죽일 수 없는 자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가치관도 누군가의 글에서 온 것입니다. 하나의 글이 의견이되고, 의견은 생각이 되며, 생각은 정신이 됩니다. 빨간 튜브 영상도 누군가의 시나리오에서 시작되는 것이죠. 문장 하나로 지갑이 열리는 것처럼 글은 총보다 강합니다.

(2.8매)

0

0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