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정하기

블럭 수집

與羅軍戰於阿旦城之下 爲流矢所中 路而死 欲葬 柩不肯動 公主來撫棺曰 死生決矣 於 乎 歸矣 遂擧而窆 大王聞之悲慟
아달성의 아래에서 신라군과 싸우다가 빗나간 화살에 맞아 도중에 죽었다. 장례를 치르려 하자 상 여가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말하기를 “죽음과 삶이 나뉘어졌습니다. 아 아! 돌아가십시오.”라고 하였다. 마침내 상여를 들어 하관하였다. 대왕이 소식을 듣고 비통해 하였 다.

-온달전

曰殺之何 女曰寧斬于市 有願靡他 王戱曰無夫則可乎 曰可 王放而遣之
왕이 말하였다. “죽인다면 어쩔 테냐?”
여인이 말하였다. “차라리 거리에서 참수를 당할지언정 다른 이에게 가지 않기를 원
합니다.”
왕이 놀리며 말하였다. “지아비가 없다면 괜찮겠느냐?” “괜찮습니다.”

-도화녀비형랑-

(1.9매)

1

0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