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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럭 수집2
사랑의 범주는 크고 사랑으로 귀결되는게 많았다. 그러므로 사랑하며 살아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엉망진창인 사랑이었다. 서툴렀고,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잘 지내고 있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구나 어림짐작이 돼. 인터넷으로 접하는 일상이 아닌 현실에서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궁금했어. 긴 말 덧붙일 필요없이 그냥 당신이 궁금했다는 말이면 될 것 같아. 아프지 않고 밥 잘 챙겨먹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일 거고.
함께 보낸 시간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와 몰아쳤던 낯선 감정들로 인해서 감정적으로 굴었던 게 마음에 걸렸어. 솔직한 모습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감정선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했었어.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
다시 만날 날 하기로 했던 것들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어. 따뜻한 연말을 소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 듯 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같은 자리에서.
모든 형태의 사랑과 포용
삶의 불안정함에서 오는 두려움 방황 상실에 대한 절망감.
그럼에도 태엽을 감고 살아가야한다 .
슬픔은 무뎌지고 우리는 망각해간다.
그리고 다시 사랑에 빠진다.
우연을 엮어 필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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