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정하기

설계도

  • 서두 : 교수님이 말씀하신 사랑, ‘사랑은 미지의 영역에 희망을 품고 들어가는 것’

  • 사랑은 결국 ‘호기심’에서 출발. 이 사람 뭐지? 신기한 사람일세.. 하다가 땅굴 속으로 떨어지면 그렇게 얼떨결에 사랑이 시작된다.

  • 호기심은 당연히 언젠가 사그라들기 마련. 상대를 꽤 알게 되었다고 자만할 때쯤 안정감이 찾아온다.

  • 그리고 그 결말에 대해… 떠나버린 사랑에서도 그 온기가 아직 전해지는 걸 보면 사랑은 꼭 결말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순간의 감정을 박제시켜 우린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고 살아간다.

  • 여러 사랑에서 얻은 단서들. ‘결혼’이라는 결말과 ‘이별’이라는 결말.

  • ‘이별도 결국엔 사랑의 과정’이다. 이별이 완성하는 사랑의 아름다움.

수필을 쓰듯 내 경험을 녹여낸 글을 쓸 예정이다. 유쾌하고 재밌는 글을 쓰고 싶지만 사랑을 이야기할 땐 진지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지나간 사랑이라면 마냥 가벼운 어투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또, 친근한 글을 쓰고 싶다. ‘친근함’은.. 사실 사랑이라는 주제 자체에서 모두가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각자가 경험한 다른 형태의 사랑 속에서도 우린 충분히 닮은 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3.0매)

0

0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