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 1. 현재의 상태, 감정에 대한 서술 - 한 문단으로 작성
문단 2. 과거 회상 - 문장에 마침표 없애기, 일화를 현재형으로 서술(묘사, 비유 사용)
문단 3. 현재로 복귀, 문단 1의 내용과 연결하기

네 머리카락부터 발의 온도까지 팔았다. 왼손에 새벽이 위태롭게 쌓여있었다. 몇 번의 계절 중 하나는 하염없어 다시 돌아올 때까지 처음이었다. 쥔 것 없는 손을 허공에 잘라뒀다. (추가)

너는 짙은 물에서 발을 건져낸다 맨발로 온다 너는 그림자가 없고 망설이지 않는다 너와 나는 개별적인 숲에서 만난다 초록을 들고 너를 부르면 숲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던 소실점이 목구멍까지 와있었다 나는 너와 대화하지 못하고 시작없는 춤을 춘다 너는 동작에 따라 발을 구른다 내 춤과 네 발소리는 묘하게 엇갈린다 나는 고개돌리는 법이 없고 너는 눈을 자주 감고 있다 (추가)

네가 허공의 손을 잡아 주머니에 넣었다. 새벽같이 짙은 물에 빠트리고 그것을 관찰한다. 손은 무겁고 불필요하다.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