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 개
우연히 찾은 옛 사탕통 반쯤 녹아버린 네 어린 시절이 담겨 있다 그때 생각에 하나 둘 꺼내먹지만 작은 손의 온기도, 웃음소리도 희미해진다 어느덧 남은 한 개 너를 보내야 할까 차마 삼키지 못한다
등록번호 : 100077
이 시는『정태환』 님이 쓴 것입니다. 작가 프로필 보기(클릭 이동)
●작가의 한마디:
"이 시 "마지막 한 개"는 어머니의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옛 사탕통을 통해 아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하나둘 추억을 되새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기억들은 점차 희미해집니다. 이 상황을 마지막 남은 사탕 하나로 표현해 아들을 완전히 떠나보내야 할지 망설이는 어머니의 아쉽고 씁쓸한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모성애, 끝없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섬세하게 담아내어봤습니다. 어머니의 관점에 공감하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taehwan._.o8"(클릭 이동)
의견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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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이젠 혼자서 잘 지낼만큼 자란 아들의 어린모습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느끼는 감정을 표현한 부분이 읽어보니 너무 좋네요 88일 전
재밌게 잘 읽었어요 86일 전
자식이 다 커 독립할 때 희미한 예전 어린 시절 모습도 기억나며 보내기 씁쓸하고 한편으론 아쉽고 그리운 감정을 잘 느꼈습니다ㅠ 8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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