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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35년 나의 경험과 직관으로 미루어봤을때 운도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한다.
본인을 반갑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에게 가고싶어한다. 이는 '준비 된 사람'과는 다르다.
갑자기 맞이하더라도 당황하지않고 어! 왔어? 라고 웃으며 여기에 앉아!라고 하며 운의 자리를 안내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반대로 본인이 온 것에 대하여 너무 놀라거나 당황해하거나 왜이제왔어 왜 벌써왔어 같이 무안하게 만든느 사람에게는 잘 가지 않는다.
인간관계가 실력이라면 운도 실력이다.

운을 한자로 보니 옮길 운이다. 운은 여기저기 잘 옮겨다닌다. 심지어 시간과 공간도 옮겨다닌다.
그래서 가끔 과거에 가있는 운을 발견하고는 말한다. 그땐 불행인줄 알았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면 운이 좋았지.
그러니 그대여 사실 지금도 운은 여기로 오고있다. 미래로부터.

마감까지 30분이 남은 지금 퇴고하고싶은 초고가 없다. 성실히 임하지 못한 나를 꾸짖으며 이번 주말 글쓰기에 몰입하여 남은 20일,21일차 미션에 열심히 임하며 원고지15매이상의 글을 써보겠습니다ㅠㅠ

(2.6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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