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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모두들 21일간의 여정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모각글 3기 시즌을 통해서 매일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낭만적이고도 고통스러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쓸 때마다 얼마나 많은 사유와 진심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은 자극적인 글이 아니라 솔직한 글 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솔직하게 쓴 글들을 보며 많은 위로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이번 기수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원고지에 글을 쓰는 행위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해야지 한 글자를 옮겨 쓸 수 있는 가-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글쓰기 모두 제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글 속에만 존재했던 여러분들의 실재를 마주하게 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제게는 행운일 것 같아요.

(2.3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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