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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역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21일차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미션 확인하고 글을 쓰는 것이 루틴이었네요. 하루의 시작이 체계가 잡히니까 남은 하루도 갓생한 것 같은 느낌에 기분이 좋았거든요. 평소에는 자기 탐구에 대한 글을 썼다면 모각글에는 글 자체에 대해 생각하고 도전하고 시도하는 과정이 참 재미... 있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어요. 평소에 쓰지 않던 소재에 대해 글을 쓰려면 윤활류가 필요한데 그 역할을 모각글이 해주어 저의 글 세상이 더 넓어졌습니다.
휴가 기간에는 솔직히, 200자만 채워서 내야지 했는데 막상 쓰기 시작하니 욕심이 나서 길게 쓰기도 했는데요 이런 모습도 모각글 효과겠죠.
여튼, 매일 미션 내느라 고생하신 크리스님. 번아웃와서 지친 모습을 오프라인 모임 때 보였는데 요즘은 어떠신지요. 잘 견뎌내셔서 다음 시즌 모각글 참여자분들의 글 세상을 한껏 넓혀주시길 바랍니다! 아, 물론 건강챙기시구요!!!
끝까지 완주하신 4기멤버분들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모두들 희망은 품고 두려움은 껴안은 채, 훨훨 날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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