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정하기
종착지
지난 시즌보다 더 욕심이 생겨서인지, 글쓰기의 혹독함을 더 크게 느꼈습니다.
역시 모든 일에는 의욕보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꾸준함을 가지고 계속 쓰다보면, 늘겠지요.
지금 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걸 왜 하는지, 아직 잘 방향성을 모르겠어서 하루에 하나라도 배우면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과도 중요합니다.
제가 글 쓰는 이유 중에는 막연히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 때문도 있습니다.
아직 너무나 막연하지만, 계속 쓰다 보면 깔때기처럼 어느 한 점에 다다르지 않을까요.
필요없는 문장들이 걸러지고, 필요없는 생각들이 걸러지고, 뾰족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