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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끝이 났네요. ‘낭만’
낭만에 ㄴ자만 들어도 이제 진저리 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도 낭만이란 단어 하나로 고민을 많이한게 기억에 남는 모각글 시즌 5.
‘낭만’이라는 두 단어를 평소에 이렇게 깊게 생각지도 않다가 낭만은 로맨스에만 있을까 생각해보고 낭만이 무조건 좋은걸까? 생각해보고 낭만 낭만…..어느 순간 머릿속이 온통 낭만이란 단어로 가득 차버려서는…..
초고를 쓰면서 점점 다듬어갈때 글이 맘에 들어지는 모습을 보고 ‘그림이랑 똑같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든 깊게 고뇌가 있어야 좋은게 나오나 봅니다. 운동도 그렇거든요. 꾸준히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하다보면 어느순간 건강한 몸을 갖게 되는것처럼, 글쓰기도 똑같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잘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계속 써보는게 결국 잘쓰게 되어지는 거겠죠?
무튼 한 단어를 이렇게 요모조모 뜯어보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보는 방법을 체득한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것만으로도 뿌듯합니다. 시즌 5 열어주신 크리스씨 너무 감사드리고 모각글은 불사조이니 시즌 6도 기다리겠습니다. (아니라구요?)

(2.7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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