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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종착지! d-day!
우선, 시원 섭섭하네요. 가을이 와서 그런가….모각글이 끝나서 그런가…. 리뷰라고 생각하고 쓰자면, 저에게 21일 동안 꾸준히 어딘가에 글을 쓴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주었답니다. 불면증, 우울을 핑계로 저를 다그치지 말자, 응원해주는 방법을 알아보자 노력하고 있지만, 뭔가 결과물이 없이 그저 지나가는 하루는 너무 싫었거든요.
디자인 연습을 하자, 차라리 카페를 가자, 이렇게 다짐해도 그냥 하루를 지나 보낸 날들이 더 많았어요.
모각글을 참여하면서 그래도 내가 해야할 일이 있으니 매일 주제를 체크하고 곰곰히 생각하느라 약간의 우울도 덜 했던 것 같아요. 책상에 앉아 생산성 있게 지내는게 목표였어요. 그 동안은 서성였어요. 해야하는 것도 그냥 외면하고…. 그런데 모각글은 탈퇴를 당하니까!!!!
솔직히 끝으로 가면서 다른 분들의 글 솜씨에 기가 죽은 날도, 왜 내 글에 오늘은 하트가 없지, 이렇게 비교도 하면서 글을 어떻게 쓰면 좋은 건가 고민도 많이 했어요. 더 솔직히 쓸까? 더 다크하게…? 어떤 날은 정말 내 모든 걸 보인 날도 있지만, 어떤 날은 정말 다른 스타일로 써 보고…!
여러분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게 해주신 점! 감사해요!
그냥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몰라용!
피드도 재밌고….아 크리스 떼돈 벌겠다!!!(막 이래)
그리고 앱이 디자이너 버전도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랄까..? 이렇게 매일 디자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만큼 모각앱의 탈퇴, 미션….이런 시스템이 탁월한 거겠죠…!
전 모각글이 끝났다 생각 안 할래요!!!! 피드에 막 헛소리할 거에요….(장난..?!) 그만큼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잠깐 숨 돌리고 바로 필사 들어 갈 겁니다…!
샤라웃 투 미 앤 투 에블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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