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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지

글을 쓰고 싶었지만 이렇게 쓰는 것이 맞는지 막막했습니다.
그 막막함에 써봐야겠다는 다짐은 매번 미뤄졌고 제 메모장에는 정리되지 않은 문장들만 가득했습니다.
모임을 알아보았지만 좀 부담되더군요. (기간, 돈, 모임의 성격)
포기하고 있던 차에 모각글을 만났습니다.
익명, 오프라인, 짧지도 너무 길지도 않은 기간. 딱 제가 원하던 모임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습니다.
정말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을 정도로요.
매일 주어지는 미션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따라주지 않는 글 실력 때문에 늘 어려움을 느꼈지만요.
미션과 그에 맞는 참고 글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어떤 게 좋은 글인지 글을 쓸 때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그런 개념조차 없던 제가 글에 대한 시각이 조금 열린 것 같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아주 큰 성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쉬어가는 미션이 있을 때는 얼마나 달콤했는지 ㅜㅜㅋㅋㅋㅋ당근과 채찍(?) 센스만점 크리스...
누군가 댓글로 코멘트를 해주면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커뮤니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겉으로 보이는 것에 맞추어진 sns의 특성들과는 다른 매력을 모각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완전히 빠져버렸어요!!
덕분에 21일 성공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세상이 있는지 몰랐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에요.
다른 챌린지들도 또 하고싶어요!

(3.7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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