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씨의.밥에 대한 단상이.좋있습니다. 짧은게 좋습니다. 짧아서 더 기억에 잘 남아서 좋습니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읽는 이의 경험과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읽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훈씨의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윤창중씨는 그럴 일이 없습니다만 김훈씨는 그럴 것입니다. 아마도 밥을 이야기하지만 밥을 이야기하지 않는 모습이 김훈같습니다. 서민씨도 재밌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기도 가능하구나. 당사자는 참 기분 나빴겠구나 싶습니다. 아이 재미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