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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다자이 오자무 의무를 가진다. 김훈도 의무를 가진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의무를 가진다. 김훈은 모르겠다. 근처 섬나라 두 분은 의무를 안가질 것 같았는데 가진다.
10일 전쯤 의무의 시작. 호흡을 짧게. 의도 확실하게. 리듬감 있게. 참 어렵다. 가끔씩 크리스를 원망한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원망한다. 별 때문에 거슬린다. 쓰는데 살짝 부담감을 가진다.
망할 글쓰기. 신경쓰인다. 좋아서 시작했는데 신경을 푹푹 찌른다. 하지만 나에게 원동력을 준다. F학점보다 무섭고 빌어먹을 별 하나만 따보자.
(크리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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