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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웃
네가 사라졌을 때 나는 불행해지기 시작했다. 입이 자꾸 마르고 신맛만 땡겨서 한동안 레몬에이드만 하루에 두잔씩 마셨다. 레몬에이드가 질릴 때 쯤, 불행과 행복을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행복할 때는 알기가 어려워서 알지 못했다. 내가 행복한지. 하지만 불행을 느낀 순간 나는 본능적으로 행복을 알게되었다.
너는 행복과 불행을 동시에 알게 해줬고 둘의 정의를 구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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