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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우리는 사람이기에 사람을 죽일 수 없다.
사형제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범죄자가 사람을 죽이는 일이 심심치 않게 벌어질 것이다. 하지만 의도는 다를 것이다. 사형제는 정의의 이름으로 타인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다.
사형제는 사람이 타인을 죽이는 아주 합법적인 방법인 것이다. 그래선 안된다. 정의의 이름인 법이 사람을 죽인다. 참 역설적인 것이다.
물론 사람의 죽음은 사형으로밖에 갚을 수 없다는 이에는 이라는 주장도 충분히 납득이 가고 일리있는 얘기다. 하지만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권리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죽여도 된다는 말이다. 사형제는 절대로 시행되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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