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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인간은 뛰어넘습니다.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초월하는 쪽으로 진화해 왔습니다. 그래서 자연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외로워진 인간은 서로에게 속하고 싶어합니다. 사랑을 통해서 다른 인간과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합니다. 동물성을 초월해 창조적인 인간이 되어 자신을 형성하고 싶어합니다. 창조하지 못한다면 파괴를 통해서라도 수동적인 자신을 뛰어넘는 걸 욕망합니다. 인간에게는 관계맺기가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렇게 인간은 사랑과 증오를 알게되었습니다. 인간에게 사랑과 증오외에 초월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초월성은 인간의 본성이기때문입니다.
인간은 언젠가부터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여 창조하는 쪽이 아닌 증오하여 파괴하는 쪽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인간성을 지키기위해 우리는 건강하게 뛰어넘어야 합니다. 인간이 가진 고유한 상상력으로 사랑을 창조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파괴하게 될것입니다. 파괴성이 우리가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언젠가부터 인간은 자신을 죽이는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맺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맺을 수 없을까요? 우린 왜 자기자신으로부터, 타인으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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