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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II

당시 유행처럼 번졌던 말이 이목을 끈다.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중헌 걸까? 중헌 것과 아닌 것, 아닌 것 뒤에 가려진 중헌 것. 무엇이 중요한지 아닌지를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것이 유쾌. 그 간극을 잘 표현한 글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현실은 결국 힘 있는 자들의 편인 것이 아이러니한 결과. 그 모든 것을 예쁘게 비꼬아놓은 이 글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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