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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웅, 전반은 버린거냐?“ 시즌 1이 시작되었네요. 저는 베타서비스 참가자입니다. 물론 베타서비스를 버린 것은 아닙니다.. 그냥 떠올라서 적어봤습니다. 크리스가 제 글을 보고 전반은 버린거냐??라고 해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는 것은 참 마냥 즐거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코흘리개처럼 유락에 와가지고는 글이 뭔지를 조금이나마 알게되었네요.
제가 느끼기에 글은 우울한 사람이 먹는 초콜릿같다고 느낍니다. 초콜릿은 이빨을 다 썩게 하잖아요. 근데 우울한 날이면 초콜릿만한게 없습니다. 초콜릿의 맛은 사탕처럼 입에 넣자마자 달지는 않습니다 넣고 씹어야 단 맛이 올라옵니다. 이 점이 글과 상당히 유사하다 생각합니다.
글을 쓸 때 머리 아픕니다 정말. 하지만 쓰고나면 쾌감이 있습니다. 쓴 맛 씹고 씹다보면 달아집니다.

결국은 쓴 것은 좋은 것입니다.

(2.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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