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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요?
네. 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 침대에 누워있지만 움직여야만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책 하나를 열면 해결된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밸런타인데이라지만 쑥스러워서 형식만 갖췄다.
나도 먹고 싶었던 초콜릿을 조금만.
그리고 거의 매일 입는 티셔츠를 선물한다."
그 책의 한 페이지 글이에요. 간결하죠. 하지만 그 속에서 귀여움과 따스함을 느끼고 최종적으론 에너지를 얻게 되더라고요. 아마 상황을 간결하게 전달하지만 그 안에 감정 표현이 조금씩 들어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루의 일기를 쓴다면 이 글처럼 적고 싶어요. 가볍고 간단하지만 읽었을 때 당시의 감정이 느껴지는 그런 글을 적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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