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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무사히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내 일을 여러가지로 걱정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나가던 사람과 그 아내에게 사랑이 있어 나를 불쌍히 여기고 나를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고아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은 모두가 두 아이의 생계를 걱정해 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타인인 한 여인에게 사랑의 마음이 있어 그 아이들을 가엾게 생각하고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도 모두가 각자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신을 걱정함으로써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만 인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뿐,
사실은 사랑에 의해 살아가는 것이다.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똑같은 방향을 내다보는 것이라고 인생은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생텍쥐베리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저서 13:4-7

“나를 꽃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 버렸던
그을린 그 시간들을 내가 깨끗이 모아서
당신의 웃음꽃 피우길”
-김진호, 가족사진

사랑한다는 것은 젊고 아름다운 상대를 골라 자신의 것으로 삼거나, 뛰어난 상대를 어떻게든 자신의 것으로 삼으려 하거나, 자신의 영향권 하에 두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
사랑한다는 것은 또한, 자신과 비슷한 상대를 찾거나 서로 슬픔을 함께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사랑하는 상대를 골라 받아들이는 것도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과 완전히 정반대로 살아온 사람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것이다 . 자신과는 반대 감성을 가진 사람도 그 감성 그대로를 기뻐하는 것이다.
사랑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채우거나 어느 한쪽이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기뻐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다.
-니체, 방랑자와 그 그림자

사랑은 다른 존재를 위해 나를 버릴 수 있는 것.
-선호엄마

(5.9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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