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죄송합니다. 도발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행복은 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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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이고 냉소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나는 그냥 행복해지고 싶어"라고 매번 말하지만, 사실 그 행복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좇는 행복 이면에는 "너무 고통스럽게는 살고 싶지 않다" 가 정확한 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행복은 때론 충동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절대적 '선'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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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기에 죄책감. 부끄러움. 후회를 안고 살아갑니다. 질투. 원망. 부러움이 의식/무의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복은 이 모든 것을 직시하고. 내가 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추구해갈 때. 손님처럼 찾아오는 것입니다.

행복을 목표로 삼지 마세요.

우리가 사는 동안 불행하다고 느낄 날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선'을 찾아가고 나 스스로에게도 떳떳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