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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나는 기어이 그 사진을 찾아냈다.

나를 해칠생각이 전혀 없는 사진을 두 손가락으로 키워 숨은 그림을 찾듯 샅샅히 살펴보았다.
거기엔 무엇이 있었냐 하면,,,,,



내 욕심
내 열등
내 질투


나의 못난 것들이 맞잡은 두 손 사이, 테이블 위 담배갑 속,위스키잔 속 얼음들 사이사이 숨어있었다.

아무래도 사랑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하여튼 웃겨.

(1.0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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