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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무언가를 시기하고 질투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이 주제를 보고 좀 어려웠다.
어렸을 때부터 싸우는 걸 안 좋아했고,
고등학교 때는 싸움을 말렸던 적도 있다.
소모적인 감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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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질투가 소중한 감정이라니.
듣도 보도 못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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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도
떠오르지 않는다.
가끔 꽂힌 대회나 공모전의 대상을 쟁취하고 싶은 욕구는 있어도
질투를 해 본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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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정을 느끼지 않는다는 사실이 반갑다.
자기 객관화가 목표한 대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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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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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지금까지 셀 수 없이 질투하다가 깨달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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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밤새 레포트와 자기소개서를 수정하고 제출하느라 정신이 혼미하다.
내일에는 온전한 정신으로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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