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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2

어제의 글을 스크랩하려 했는데… 글을 써야 볼 수 있다네요. 내일부턴 메모장에 옮겨두고 제출해야겠습니다.
돈, 참 좋습니다. 이깟 종이, 동그란 금속 덩어리 주제에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돈을 버는 순간을 기다려왔습니다. 20살의 첫 술과 담배는 돈보다 감흥이 없었습니다.
물론 세상을 돈으로 바라보는 것은 단편적이지만, 주제가 돈이니 그 안에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돈은 나의 노동을 보관합니다. 질량보존의 법칙 마냥 나의 노동은 잠시 돈으로 바뀔 뿐 입니다.
주변에서 돈을 쫓으면 안된다는 말을 하지만, 저는 지금의 나의 노동을 미래의 휴식이나 타인의 노동을 사는데 쓰고 싶습니다.
돈으로 산다는 개념보다 돈을 생략하고 나의 노동으로 타인의 노동을 사려는 마음이 좋습니다.
나의 노동과 타인의 노동이 같은 가치도 아니거니와, 나를 갉아먹으면서까지 타인의 노동을 사고 싶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먹은 마음이 과소비를 줄이는 방지턱이 되어줍니다.

미국이 강력한 이유는 기축 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이자 만들어내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뉴스를 보다보면 나도 미국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나의 힘듦이 노동의 가치의 기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만 힘들고 싶다는 안량한 마음이기도 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짧게 리듬 통찰력 아무 규제 없이 쏟아내던 글에서 점점 규제가 많아지니 글이 더디고 이상하네요 더 고민하렵니다.
다들 화이팅

(3.7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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