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한마디: "엄마에게 떨어져 나온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대지와 섬, 그리고 마음을 담은 파도로 구성했습니다.
독립을 해보니 저는 제 주변에 집중하고 일상에 지치며 사는 때가 많았습니다.
어머니께서도 당신의 일이 있었지만 항상 연락하고 싶어하고 생각하고 걱정하셨습니다.
그런 마음을 알고 어머니께 고개를 잠시 돌리더라도 또 다시 제 일상으로 돌아와 개인의 삶에만 집중하길 반복합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언제나 마음을 보냅니다.
마음이 실린 파도가 닿는지 닿지 않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