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有落의 락은 즐거울 락樂이 아니라 떨어질 락落입니다. 모든 것에는 떨어짐이 있습니다. 사람도, 사물도 언젠가는 새로운 것들에 밀려 스스로의 가치를 잃고 외면되거나 사라지곤 합니다.

유락은 세상의 모든 낡고 방치된 것들을 재발견, 재해석,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입니다. 유락은 떨어짐, 그 이후에 주목합니다.

유락커피로스터스yoorak coffee roasters는 유락의 첫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도심 외딴 지역에 40여년 동안 별다른 관리 없이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커피'와 '경험'이라는 키워드로 되살리는 것, '유락'이라는 낯선 이름을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고 재생산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유락의 정식 오픈 날짜는 5월 18일입니다. 이날은 유락有落이라는 이름의 한 존재가 세상에서 사라진 날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3년 전 이날 시작되었습니다.

The '락' in 유락有落 doesn't signify joy, but rather decline. Everything experiences decline eventually. Whether it's people or objects, they all eventually lose value and disappear, overshadowed by something new.

is the first project of 유락yoorak. Its goal is to revive a neglected space in the outskirts of the city for 40 years with the keywords 'coffee' and 'experience'. This project aims to leave a mark in people's memories with the unfamiliar name of 유락yoorak and reproduce it.

The official opening of 유락yoorak is on May 18th. It marks the disappearance of a being named 유락有落 from the world. This project began three years ago on this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