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나는 김훈이다.
정답은 없지만 좋은 글은 있습니다. 356개의 글이 등록되었습니다.
사랑에 대하여는 아주 할 말이 많았다. 살아가며 한 번 쯤 글을 쓴다면 사랑은 반드시 포함될 요소였다. 내 인생은 끊임없는 고찰의 연속이었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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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사랑, 나는 멀리 이곳에 돌아가지 않아 우스운 말이지만 자 여기 소란스러운 내 맘 사랑, 나는 아직 어둠 가여이 여기어주오 미안한 말이지만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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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필사노트를 펼쳤습니다. 언젠가 로맹 가리의 소설 ‘자기 앞의 생’의 한 구절을 적어놨더군요. ”사랑해야 한다.“ 연필로 꾹꾹 눌러쓴 흔적만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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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크리스 감사합니다. 이렇게 글을 제대로 각 잡고 써본 게 처음입니다. 저도 긴 글을 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놀라웠던 12월이었네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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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이번 글쓰기는 책 출판이라는, 이전 시즌보다 구체화된 목표가 있어서 조금 더 글을 잘 써보려는데 집중했습니다. 매일매일 사랑에 대해 생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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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이번 주제 '사랑'은 어려웠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매일 고민했습니다. 생각은 많았지만 표현할 단어가 변변치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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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21일 + 21일 도합 42일의 글쓰기를 달려왔네요. 가장 처음 썼던 글부터 찬찬히 스크롤을 올리며 돌아봤어요. 하루하루 무엇인가 써내려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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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시간 제한 외의 모든 자유로움. 하루가 항상 같지 않기에 매일 글을 쓴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시간 내에 써야 한다는 제한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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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즐거웠습니다. 세상엔 글 잘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부족함을 직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좋았습니다. 책 너머로 존재하는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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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쉽지만은 않은 여정. 그래서 의미가 깊네요. 어떤 글쓰기의 모임. 이번이 처음입니다. 베타시즌에도 참가했으나 연장선이라 한 줄로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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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어…? 벌써…? 오늘은 어떤 글쓰기가 날 부를지 궁금했던 1기와 달리, 아는 괴로움이 기다리는 2기였다. 그래선지 더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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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고마워요. 크리스! 눈을 뜨면 바로 미션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매일 다른 주제와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볼때는 깜짝 선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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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시험 기간에 시작해서 종강을 맞은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네요! 어떨 땐 시간에 쫓겨 그냥 제출했던 적도 있었고, 현실과 타협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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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모각글 후기. 잘 짜여진 프로그램 속에서 매일매일 글을 써내는 이 시스템은 정말이지 탁월했습니다. 함께하는 이들의 글들을 읽으며 감탄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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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지웠다가 썼다가, 다시 깎고, 붙이고 어설픈 마무리를 겨우 했지만, 다음날 본 나의 글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머리를 싸매도 나오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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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9일
<두 얼굴의 사랑> 이게 과연 사랑일까? 주저 없이 ‘사랑한다’는 말부터 나오는 사랑이면 좋으련만, 쉽게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사랑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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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사랑일지(A love diary or Is it love?)>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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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굳은살] 차마 인생의 수많은 색인을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가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 충분하다.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그 속에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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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사랑해"에 도달하기까지]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이 이토록 어려운지 몰랐어요. 사랑 중 나에 대한 사랑은 쓸 수 있어요. 가족 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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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비록 : 悲錄>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비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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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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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별도그마 (광적인 믿음)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 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 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 라고 서슴없이 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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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할래? 시간에 쫓겨 얼렁뚱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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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나에서 우리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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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하트시그널에서 진짜 사랑 찾기 돌돌하. 돌고 돌아 하트시그널이라는 뜻. 매년 겨울이 되면 하트시그널'만' 다시 본다. 솔로지옥,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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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저는 여기 있어요> 같이 사는 사람이 며칠째 끙끙댑니다. 평소처럼 노트북을 두드리지만 심상치 않습니다. 집중할 때만 떨던 다리를 내도록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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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죽은 고백은 이제 어디든 갈 수 있을 거야> 너에게 편지를 써. 이건 너를 쏟아낸 시이고 아무도 보지 않게 버려질 글이야. 꽤 오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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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말 없이 물 잔을 채워 주는 마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당신을 포함하여, 우리는 기왕 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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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3
2024년 12월 28일
<이것도 사랑이 되나요?> "술 좋아하시나 봐요?" "아니요, 사랑합니다." "아아.. 아 예." 내게 누군가 물어온다면 반사적으로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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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제목: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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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8일
사랑일지(love diary or is it love)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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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차마 인생의 수많은 색인을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가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 속에 사랑이 가득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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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말 없이 물잔을 채워 주는 마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기왕 하는 사랑이 아름답기를 바란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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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저는 여기 있어요> 같이 사는 사람이 며칠째 끙끙댑니다. 평소처럼 노트북을 두드리지만 심상치 않습니다. 가끔 집중할 때만 떨던 다리를 내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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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나에서 우리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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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하트시그널에서 진짜 사랑 찾기 돌돌하. 돌고 돌아 하트시그널이라는 뜻. 매년 겨울이 되면 하트시그널'만' 다시 본다. 솔로지옥, 나는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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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별도그마 (광적인 믿음)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라고 서슴없이 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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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이것도 사랑이 되나요? [사랑] 1. 명사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명사 어떤 사물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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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 앨리스의 모험, 우리의 사랑 > 사랑은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모험처럼 펼쳐진다. 이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전개방식과 상당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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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비록 : 悲錄>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비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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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사랑해"에 도달하기까지]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이 이토록 어려웠는지 몰랐어요. 사랑 중 나에 대한 사랑은 쓸 수 있어요. 가족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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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고백> 너에게 편지를 남겨. 이건 다시없을 노래, 사라질 기억에 관한 거야. 꽤 오래전 너를 발견했어. 너는 그날을 잘못된 처음이라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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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너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 할래? 나는 결혼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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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제목: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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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7일
-이것도 사랑이 되나요? [사랑] 1. 명사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명사 어떤 사물이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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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 앨리스의 모험, 우리의 사랑 >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모험 같다. 이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개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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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차마 수많은 인생의 색인을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그 속에 사랑이 가득 채워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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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바보라고 생각했다. 도파민과 옥시토신 따위의 호르몬 분비를 논하기 전에, 그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붉은빛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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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나에서 우리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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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말 없이 물잔을 채워 주는 마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기왕 하는 사랑이 아름답기를 바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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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이 이토록 어려웠는지 몰랐습니다. 사랑 중 나에 대한 사랑은 쓸 수 있어요.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해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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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하트시그널에서 진짜 사랑 찾기 돌돌하. 돌고 돌아 하트시그널이라는 뜻. 매년 겨울이 되면 하트시그널을 다시 본다. 솔로지옥, 나는 SO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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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너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 할래? 나는 결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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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별도그마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라고 서슴없이 답한다. 동원 씨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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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고백> 꽤 오래전 너를 발견했어. 네가 잘못된 처음이라고 말한 그날 말이야. 너에게는 발소리가 나지 않았어. 네 발이 꼭 시린 물속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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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비록 : 悲錄>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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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사랑일지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했다. 지하철로 걸어갔다. 데려다주고 집에 가는 길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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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거기 있어 주세요> 같이 사는 사람이 며칠째 끙끙댑니다. 평소처럼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지만 심상치 않습니다. 가끔 집중할 때만 떨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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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갑작스레 꽃의 가슴에 나비가 하양 하양 날아들어 온통 설렘만 가득주고 날아가 버린 후, 하나의 나비만 그리워하며 기억하는 꽃의 애처러운 떨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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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나의 자랑 이랑 김승일 넌 기억의 천재니까 기억할 수도 있겠지. 네가 그때 왜 울었는지. 콧물을 책상 위에 뚝뚝 흘리며,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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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5일
우리는 만찬을 즐기며 시계를 거꾸로 돌렸다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우리, 화장을 하고 물담배를 피우고 더러운 길을 걷는 것만으로 바꿀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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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5일
" 사랑은 이루려고 해선 안되며,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다 이루어진 거나 마찬가지라는 것을. 고마웠어, 내 삶에 네가 있어 줘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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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연의 하나처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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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면회> 그를 만나는 일, 방에서 나오지 않는 그를 찾아가는 길 한가운데서 영영 나올 것 같지 않던 그와 마주치는 일 놀랍지만 어쩐 일이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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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희망을 위하여 곽재구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팔을 놓지 않으리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내 등 위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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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벌써 모각글 시즌2 마지막 주네요… 조금 늦었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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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빈 강에 서서 이정하 1 날마다 바람이 불었지. 내가 날리던 그리움의 연은 항시 강어귀의 허리 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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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오늘은 웬일인지 네 생각이 나지 않았다며 우습게도 네 생각을 했다 오늘도_ 나선미 봄을 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여름이 오면 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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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 낮은 곳으로 >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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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다들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용운 시인의 인연설 올려두고 갑니다 🤍 인연설1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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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 프림은 타지 마세요 > 커 피에는 프림을 타지 마세요 잡식성 사랑을 하는 그대! 내 마음에 프림을 타지 말아요 내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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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이병률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시들어 죽어가는 식물 앞에서 주책맞게도 배고파한 적 기차역에서 울어본 적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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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맞닿음> 너의 작은 볼에 가만히 나의 볼을 대어 본다 너와 내가 하나이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의 온 세상인 나와 나의 온 세상인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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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024년 12월 25일
<아무 말 없이 물잔을 채워 주는 마음> or <달콤한 소금> 일상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들_ 마주 보며 이야기 할 때 눈이 부시지 않게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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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고민하다가 글을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을 제출하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주제가 뭔지 모르겠지만, 다시 쓸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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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제목은 아직 못 짓겠어요...오늘 하루만 봐주세욧 ㅠㅡㅜ 으헤헷 미리메리크리스마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바보라고 생각했다. 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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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잔상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했다. 지하철로 걸어갔다. 데려다주고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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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제목: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 사랑한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 사랑했다는 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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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앨리스의 모험, 우리의 사랑 . . .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모험처럼 펼쳐진다. 마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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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외롭다고 하기는 좀 그래서> 워낙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여전히 매만지다 보니 다음에 쥐어야 할 것을 놓친 걸까. 느리다고 생각한 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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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이것도 사랑이 되나요? - [사랑] 1. 명사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명사 어떤 사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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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사랑에 도달하기까지"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이 이토록 어려웠는지 몰랐습니다. 사랑 중 나에 대한 사랑은 쓸 수 있어요. 가족 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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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제목 - 비록 : 悲錄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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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고백> 너에게 편지를 남겨. 이건 다시없을 노래, 사라질 기억에 관한 거야. 꽤 오래전에 너를 발견했어. 너는 그날을 잘못된 처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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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가제 1) 부재의 시대: 사랑해야 한다 (가제 2) 존엄과 사랑 (가제 3) 나에서 우리로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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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 메리 크리스마스🎄🎄🎄🎄 제목 :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계속 고민중입니다..!)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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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하트 시그널에는 하트만 있고 사랑은 없나? 돌돌하. 돌고 돌아 하트시그널이라는 뜻. 매년 겨울이 되면 하트시그널을 다시 본다. 송로지옥,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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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별도그마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라고 서슴없이 답한다. 동원 씨가 2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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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4년 12월 24일
사랑이란 말은 언제나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그것은 어떤 의미로 설명되기보다, 한 사람의 마음 깊숙한 곳에서 자연스럽게 자생하는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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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사랑 1. 명사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명사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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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제목: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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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바보라고 생각했다. 도파민과 옥시토신 따위의 호르몬 분비를 논하기 전에, 그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붉은빛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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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차마 수많은 인생의 색인을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우린 지금 어딜 가고 있는걸까. 사랑한다고 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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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이 이토록 어려웠는지 몰랐습니다. 사랑 중 나에 대한 사랑은 쓸 수 있어요.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해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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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일상에서 사랑을 표현하는 것들_ 마주 보며 이야기 할 때 눈이 부시지 않게 슬쩍 몸으로 햇빛을 가려 주는 것 베이글 맛집이래, 슬쩍 건네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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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워낙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다. 여전히 매만지다 보니 다음에 쥐어야 할 것을 놓친 걸까. 느리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아직은, 아직은, 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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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돌돌하. 돌고 돌아 하트시그널이라는 뜻. 매년 겨울이 되면 하트시그널을 다시 본다. 송로지옥, 나는 SOLO, 환승연애도 한 번씩은 봤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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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3일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산길을 내려가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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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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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종종 예측할 수 없는 모험처럼 펼쳐진다. 마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개되는 방식과 비슷하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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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라고 서슴없이 답한다. 동원 씨가 24살 때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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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했다. 지하철로 걸어갔다. 데려다주고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에 비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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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너에게 편지를 남겨. 이건 다시없을 노래, 사라질 기억에 관한 거야. 꽤 오래전에 너를 발견했어. 너는 그날을 잘못된 처음이라고 이야기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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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너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 할래? 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데, 내가 요즘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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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매
2024년 12월 23일
<뇌와 호르몬을 다룰 줄 알면 행복해진다> 뇌 자체가 가까운 이를 나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내가 하지 않을 말, 행동을 하는 상대를 이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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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2016년 5월 5일 약속했다. 힙합이 흘러나왔고 파란색 술을 마시며. 확인했다. 지하철로 걸어갔다. 데려다주고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에 비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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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온종일 잡고 있었는데 글이 엉망입니다. 나아가질 않아요. 머리가 안 돌아가니 괜히 몸도 아픈 것 같습니다. 어제 남은 동지 팥죽을 먹고, 팥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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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널 다시 만났을 땐, 이미 변해 있었다. 사랑이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이젠 예전과 다른 사람이라고 했다. 변한 널 보며, 그럼 대체 너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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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개되는 방식과 닮았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한 존재의 등장으로 소용돌이치듯 전개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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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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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엄마가 말하는 사랑이란 "젊었을 때 사랑은 설렘이라면 지금은 서로가 편안함." 아빠가 말하는 사랑이란 " 사랑은 책임이다." 어떤 책임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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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내 마음이라는 성냥갑에 성한 성냥개비가 남아있지 않은듯 하다. 불씨가 잘 붙지않는다.친구들은 그런 사랑은 20대때에나 하는것이라고 했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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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너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 할래? 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데, 내가 요즘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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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너에게 편지를 남겨. 이건 다시없을 노래, 기억에서 사라질 순간에 관한 거야. 꽤 오래전에 너를 발견했어. 너는 그날을 잘못된 처음이라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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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비슬산의 어둠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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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사랑 1. 명사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2. 명사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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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언젠가 사랑에 대해 힘차게 말하던 친구의 눈빛. 거기에 사랑이 깃들어 있나. 바닥에 불규칙적으로 흥건하게 떨어진 마른 잎들을 비질로 모아 만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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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나는 배우 강동원을 20년째 덕질중이다. 누군가 _강동원 좋아해요?라고 물으면 _사랑하는데요!라고 서슴없이 답한다. 동원 씨가 24살 때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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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바보라고 생각했다. 도파민과 옥시토신 따위의 호르몬 분비를 논하기 전에, 그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붉은빛으로 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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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왜 기분 좋아보여? 기분 안 좋아지게?" "나한테 가스라이팅 하지마!!!!!!" 걔랑 나랑 이런 말을 주고 받았잖아. 일부러 내뱉은 말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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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그럴 생각은 없었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연애 상담을 하는 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그 상담을 상담 선생님에게 하기엔 왠지 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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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3
2024년 12월 22일
제목: 사랑이 아니라고 해봤자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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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지저분한 마음을 완성 대충 벗어둔 옷처럼 너저분하게 감정들이 널려있었다. 한곳에는 끈적하게 덩어리진 감정이 마구 모아져 있었다. 하나씩 치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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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사랑은 한 소설과 꽤 많이 닮아 있다.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한 존재의 등장으로,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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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원망했다. 계속 잠만 잤다. 낮에 일어나고 낮에 잤다. 눈이 아파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무감각했다. 일단 담배를 샀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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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사랑하면 할수록 나 자신이 별로인 모습으로 느껴진다면 사랑하려 하기보다 사랑받기 위해 애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또 사랑받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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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사실 오늘과 어제 아무것도 못했어요 1년이나 지난 사랑이 저를 괴롭혀서요 목차를 짜고 글을 쓰고 해야 하는데 저는 하루종일 울기만 했어요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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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무조건적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다. 그럴 수 있지 란 말을 아낌없이 하게 하는 사람이었다. 무슨 짓을 하든 간에 도무지 미워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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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진짜 사랑과 가짜 사랑을 구분하는 일은 힘들다.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다. 하트시그널을 보면 가짜 사랑과 진짜 사랑을 구분하고 싶어진다.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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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 사랑은 뭐라고 생각해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 어떤 사랑이 궁금해요? 왜냐하면 사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연인,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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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사랑. 주제가 참 나에겐 어렵다.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기엔 나이가 들었고, 진정한 내 반려(tmi로 난 결혼했다.)를 만났다고 생각하며, 그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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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차마 수많은 인생의 색인을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우린 지금 어딜 가고 있는걸까. 서로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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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너 진짜 아무나 만나 결혼할래? 아니면, 너 마음에 쏙 드는 사람 만나 평생을 함께 할래? 나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인데, 내가 요즘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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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왜 기분 좋아보여? 기분 안 좋아지게?" "나한테 가스라이팅 하지마!!!!!!" 걔랑 나랑 이런 말을 주고 받았잖아. 일부러 내뱉은 말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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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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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너에게 편지를 남겨. 이건 다시없을 노래, 기억에서 사라질 이야기에 관한 거야. 가늠한 시간보다 더 오래전 너를 처음 만났어. 발견하게 됐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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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같이 사는 사람이 며칠째 끙끙댑니다. 평소처럼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지만 심상치 않습니다. 가끔 집중할 때만 떨던 다리를 내내 발발 흔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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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현주이!!!!”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현준의 형체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우석은 놀라 소리쳤다. 해가 가장 길다는 6월이었지만 비슬산의 어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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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그 사람은 가늘게 생긴 담배를 피웠다. 나는 그 모습을 항상 바라보았다. 그 사람에게서 나던 박하향이 나, 나는 고개를 든다. 그 사람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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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2
2024년 12월 21일
∙ 현재의 우리 - 꽂힌 책갈피 (차마 수많은 인생의 책갈피를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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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을 멈출 수가 없다. 따라서 이 글을 읽는 당신을 포함하여, 우리는 기왕 하는 사랑이 아름답기를 바란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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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설계도가 지나치게 허술하기도, 나의 마음이 갈대 같기도 하다. 나의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아야지라는 열망에 불탔던 초반에 비해 지금은 잘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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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쓰다. 애썼던 사랑을 통해 결과적으로 얻은 부정적 감정> - 내가 느꼈던 상황을 자극적으로 보여주기 - 흥미 유발 <애쓰다 . 사랑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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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맞습니다. 설계도도 초고도 생각대로 되지 않습니다. 설계도도 따로 놀고 초고는 더 엉망입니다. 생각이 손아귀에 잡아먹힌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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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소설의 형식은 1인칭 남자주인공의 서술로 진행할 것이다. 1. 남자주인공은 소년이며 불완전하고 부서지기 쉬운 나약하다. 2. 헤어지고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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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아침을 먹으면서 점심에는 뭐를 먹을 지에 대해 고민하는 나에요. 먹는 거에 진심이죠. 특히 맛있는 음식으로 하루를 맞이하면 든든하게 시작할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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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문단 1. 현재의 상태, 감정에 대한 서술 - 한 문단으로 작성 문단 2. 과거 회상 - 문장에 마침표 없애기, 일화를 현재형으로 서술(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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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대략의 설계도 과거의 실패 경험 - 낮은 자존감 - 이유 찾기 - 스스로를 사랑하는 연습하기 - 찾은 방법, 마음 다스리기 과거의 경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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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모여서 사랑에 대해서 쓴다는 거야. 내가 안 가볼 수가 있나.“ 또 시작이다. ㅇㅇ는 아무래도 자신이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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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1. 사랑에 대한 의문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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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 서두 :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원천을 알아보기 위해 사랑의 시작부터 끝, 그 과정을 적어보기로 함. 나의 사랑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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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맑은 곰탕 같은 분위기의 글로 전개하면서 끝맺음은 한 겨울에 마시는 아메리카노로 독자들의 속 한 가운데를 뻥 뚫어주는 글을 써내고 싶다. 도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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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사랑의 발견 -전지적 작가 시점 -등장인물 =그 : 주인공. 나를 대신하는 표현으로 그를 사용하기로 했다. 조금 더 담담하게, 조금 더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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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1. 바보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전부 바보라고 생각했다. 전두엽 활동이 마비되어서, 도파민과 옥시토신 등등 호르몬이 분비되어서...를 논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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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부서가 없어진다고 한다. 없어질지 말지 미정이라고 한다. 미정은 또 뭐람. 모두가 술렁이는 와중에 나 혼자 고요하다. 동료가 묻는다. _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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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2
2024년 12월 20일
뜨거운 밤. 내려다 보는 얼굴이 예쁘다. 나는 네가 안경을 벗은 모습을 좋아한다. 네 왼손은 내 오른쪽 어깨를 누른다. 나는 오른손으로 네 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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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사랑을 완벽히 안다고 하는 건 과연 좋은 걸까요? 사랑은 모르는 영역에 희망을 품고 들어가는 게 아닐까요? 미지의 영역에 희망을 품고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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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괜히 내 모든 행동에 자신이 없고 기분이 울적한 날이 있습니다. 20대 초반의 저는 유독 그런 날이 많았어요. 매일 그랬던 건 아닙니다.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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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을 쓴 로맹 가리는 사랑 없이 자살했다. 어느 날 안타까운 죽음을 목격하고 사랑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사랑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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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하트시그널을 다시 보고 있다. 한 달 동안 남녀가 한 집에서 살며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는 연예 예능. 지금에야 이런 포맷과 유형의 프로그램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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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지저분한 마음.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감정들을 모으다 보니 한곳을 향해 있었다. 단단했던 마음은 어느샌가 물렁해져있었고, 달콤한 내음이 나던 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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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다윈은 우리가 가장 위에 있지 않다 하였다. '자연'은 비약하지 않다고 했다. 모든 것들은 진화의 사다리, 즉 누가 우월하고 누가 열등한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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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인생이란, 내가 기원한 곳을 찾아 나서고 진정한 나를 발견한 이후에는 그와 반대되는 길을 걸어가 보는 것 '여러 사람으로 살아가 보는 것'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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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차마 수많은 인생의 책갈피를 뺄 수가 없어서, 널 놓을 수 없다. 이건 핑계가 되기에 충분하다. 자그마치 우리가 7년째 만나는 중이다. 요즘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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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사랑은 삶을 살아가는데 원동력이다. 추운 겨울 길을 걸으면 손이 너무도 차가워진다. 찬 바람에 머리도 아파온다. 하지만 그 순간 옆에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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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유락에서 보이스투맨 카세트테이프를 보았다. 어릴 적 첫사랑이 그 앨범 CD를 생일선물로 주었다. 당시는 휴대용 CD플레이어가 흔하지 않아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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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부제 <애쓰면 악쓴다 or 기꺼이 먼지로> [쓰다.] 나는 천장이 무너질까 겁난다. 가스 밸브는 잠궜었나. 눈을 감고 다시 호흡하면, 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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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진실로 그것을 하려다 보니 못 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이를테면 이해. 이해하려고 혼자 끙끙 대며 모로 보고 뒤집어 봐도 이해할 수 없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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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아직도 고민이다. 글의 형식을 어떻게 할지. 구상하기 단계 브레인스토밍 단계에서 나오질 못하겠다. 소설 쪽으로 생각하고 있긴하다. 너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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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그에게 사랑은 발견이었다. 노력해서 알아가기도 했고, 때때론 그의 눈앞에 불쑥 튀어나오기도 했다. 설렘으로 발견된 사랑이 있었고,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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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네 머리카락부터 발의 온도까지 모조리 팔아버릴거야. 팔아낸 네 영혼을 나의 문장에 박제할거야. 박제된 문자를 무덤 아래 덮어 둘거야. 너를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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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우리는 사랑에게 '가스라이팅'당하고 있다. '가스라이팅'은 상황조작을 통해 타인의 마음에 의심을 불러 일으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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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
2024년 12월 19일
1. 톤 정하기 "상대가 항상 자신을 사랑해 주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한 생각이다 때때로 아무것도 나누어 줄 것이 없는데도 우리는 상대에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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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 서두 : 교수님이 말씀하신 사랑, ‘사랑은 미지의 영역에 희망을 품고 들어가는 것’ - 사랑은 결국 ‘호기심’에서 출발. 이 사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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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1. 비관적이지 않은 어투 나의 소중한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역경의 시간들을 담담히 읊으며 고요하고 잔잔한 울림을 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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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1. 저는 이번 글을 친근하고 일기 같은 글로 편하게 쓰려고 합니다. 사실은 과감한 도전을 해보고 싶지만 아직 자신이 없고, 괜히 어쭙잖게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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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1)톤정하기 -일기같은 글 2)개조식 구성 -1.사랑을 조리 용기 유리의 종류에 비유(3종류) 일반유리(소다석회유리), 내열유리(붕규산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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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이번 글은 진지하면서도 조금 애절한 톤으로 풀어갈 계획입니다. 주제의 무게와 복잡성을 고려했을 때, 감정의 격동보다는 논리의 흐름을 중시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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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1) 솔직하고 유쾌한 글이 좋다. - 누군가를 동등하게 대해주는 것, 복돋아주는 것, 가능성을 알아봐주는 것은 교육자의 자질이기도 하고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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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주는 만큼 마음을 돌려받지 못한다는 섭섭함과, 너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 것만 같은 죄책감은 돌림노래처럼 반복된다. 지나고 보면, 더 주지 못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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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구구절절한 톤으로 쓸거다. 찌질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뭔가를 잃어버린 강아지 같이. 소년같이. 가을이 생각나게 할 것이다. 온도는 I'm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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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1) 담담한 어조로 사랑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글을 써야겠다. 따뜻한 톤으로 간질간질한 느낌이 드는 '사랑노래 같은 사랑글'을 쓰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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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여행 에세이를 쓸 것이다. 4박 5일 여행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담는 글, 내용은 하루가 다섯 문장을 넘지 않을 것이다. 다섯 문장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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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1. 선언 이번 주 오프라인 모임에서 글쓰기 했던 틀을 활용해볼까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좋아한다. 진지한 내용인듯 단조롭게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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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유락에서 유키즈온더블록 카세트를 보았다. 어릴 적 첫사랑이 그 앨범 CD를 사주었다. 당시는 휴대용 CD플레이어가 흔하지 않아서 집에서 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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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8일
그걸 사랑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녀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녀가 알기로 사랑이란 것은 감정인데, 강렬하게 생겼다가는 사라지고 뜨거워졌는가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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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1) 나, 너(당신)으로 지칭하며, 말하듯 일기 쓰듯 혹은 대화 형식으로 쓴다. 예시1) - 너보다 네 눈동자를 신뢰한 까닭에 어떤 때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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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개인적으로 글쓰기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이 설계도를 만드는 영역이었다. 언제나 그저 손이 가는대로 써내려가기 밖에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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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늦었다. 뛰어간다. “신분증 좀 봅시다.” 경찰이 막는다. 없다. 급하게 나오느라 주민등록증을 빠트렸다. 촛불집회가 열린단다. 나는 거기 안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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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1. 맑은 곰탕 같은 글로 시작해서 한 겨울에도 마시게 되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의 기분으로 맺는 글을 쓰고 싶다. 슴슴한 곰탕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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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도
2024년 12월 18일
오늘은 반려인이 죽는 꿈을 꿨다. *약간의 고어물 주의* 시국이 시국인지라 꿈속의 세계도 내란 소요상태에 휩싸였다. 나는 남편과 택시를 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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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1. 삼성 라이온즈의 모든 것을 안다. 원년 팬인 아빠 덕에 일찍부터 야구를 접했다. 2011, 2012, 2013, 2014. 4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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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저 사람이 내 이상형에 부합한가? 생각할 새 없다. 저 사람 좀 이상하다라고 생각한 순간, 그때 시작된 듯 하다. 되돌아보니 그렇다. 바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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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슬픈 사랑 중 하나는 짝사랑이다. 씨앗을 심어 새싹을 피우고 꽃이 된다. 그 꽃을 꺾는 과정까지 오로지 혼자인 사랑이 짝사랑인 것 같다.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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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1. 어제는 힘들었다. 사랑의 블럭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사랑은 레고처럼 결합부위가 있는 블럭이 아니라 무너지거나 옮기기 쉬운 젠가에 가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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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행복했으면. 저도 모르게 비는 마음. 말갛게 웃는 얼굴을 떠올리면 행복해서 코가 시큰거린다. 아가미가 생긴 거처럼, 함께한 단편에 코를 박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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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나는 이제 사랑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 올해의 힘든 연애를 하고 나서 이제는 통달한 듯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다녔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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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고리타분한 사랑이라고 말들 한다. 온 시대를 관통해온 가치이기에 당연히 그렇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알고보면 사랑만큼 새롭고 새로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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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남녀간의 사랑은 육체적인 행위그 동반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사랑을 초월하는 사랑이 있다. 그것은 안정감이다. 사랑하고 이끌리는 감정 도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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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사랑의 범주는 크고 사랑으로 귀결되는게 많았다. 그러므로 사랑하며 살아야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엉망진창인 사랑이었다. 서툴렀고, 제대로 사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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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사랑을 위하여 덜 사랑해야 한다. 일도 관계도. 꽉 쥐려하면 벗어나고, 기대하면 달아난다. 완벽하려고 하면 불완전해진다. 인간은 그렇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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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내가 느꼈던 사랑의 순간을 하나 떠올려본다. 무척 더운 한 여름날이었다. 지역 센터에서 여름 동안 듣는 수업이 있었는데, 당시 애인과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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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마담, 눈동자, 유성우, 폭죽, 조각, 절벽 직조, 설원, 호접란, 섬, 눈동자 연주, 숲, 초록, 커피, 선물, 거짓말, 들꽃, 새벽,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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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고통, 번뇌 너 사랑하지 않는 사랑 뜨거움과 미지근함 보고싶음 그리고 지겨움 시발과 종착 끓는 점과 녹는 점 트라우마와 노이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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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어른이 된 후 첫사랑- 사랑이란, 믿어주고 존중해 주고 지지해 주는 것. 쉽사리 툴툴대지 않고 따뜻하며 부드러운 말로 상대를 높여 주는 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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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어릴 적 아빠는 10톤 트럭을 운전해서 전국을 다니는 운수업을 하셨습니다. 직업 특성상 집을 자주 비우셨고 아빠가 없는 시간만큼 우리는 어색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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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내가 사랑에 꽂히는 순간 큰 키로 나를 빤히 아주 빤히 내려다 볼때 그걸 내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 올려다 볼때 금사빠?? 일관되게 반복적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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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어릴 적부터 누군가를 좋아했다. 7살, 처음 좋아한 여자애 이름을 아직도 기억한다. 한지은. 그 이름을 몇년을 간직하고 살았다. 타지로 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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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이제는 만날 수 없게 된 사람을 생각한다. 부재. 여기 없음. 반면, 나는 여기 있음. 여기 없다는 것. 여기 있음이 여기 없음을 안아주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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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7일
멀리 있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매력이 필요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신뢰는 사랑하기 위해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결혼 이전엔 끊임없이 놀라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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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자주 대한 만큼 소중하고, 잘 아는 만큼 조심스러워 야 할 상태인 것. 관계란 무릇 자주 대하거나 자주 겪 은만큼 빛나며 아름다워지는 것.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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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철학자 강신주가 말하는 사랑.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감정은 증명이 되어야 한다. 사랑도 마찬가지로 증명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온다. 그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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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봄이 되면 종달새는 울지 않을 수 없다. (1881년,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반고흐의 편지 중) 이 순간을 통째로 사로잡아 내 손목에 질끈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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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VOU라는 음향은 오전 열한 시의 바다가 되기도 하고, 저녁 다섯 시의 바다가 되기도 한다. 마음 즐거운 사람에게는 마음 즐거운 한때가 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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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책 속 사랑을 품은 문장들> 사랑의 본질이 그렇다. 사랑은 함부로 변명하지 않는다. 사랑은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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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나의 작은 마음도, 그 안에 자란 나음도 부서지고 굳어지고 녹아내리고 나면 그제서야 보이는 나의 영원" - '사랑으로' WAVE TO 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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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랑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어떤 사물이나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거나 즐기는 마음. 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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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블럭 1.수전증 상대방이 손을 달달달 떨면 사랑의 씨앗은 확인된다. 예를들면 마주앉은 상대방이 파스타를 들어올릴때 포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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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랑 그거 별거아니다. 측은한게 사랑이다. 상대방이 측은하고 그렇기에 내가 좀 더 불편해도감수하는거 그게 사랑이다. 남편은 아내가 밥을하면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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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회심리학에서 본 사랑 사랑의 삼각형 이론 예일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Stemberg(1986) 사랑하는 관계에서 작용하는 세 가지 요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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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與羅軍戰於阿旦城之下 爲流矢所中 路而死 欲葬 柩不肯動 公主來撫棺曰 死生決矣 於 乎 歸矣 遂擧而窆 大王聞之悲慟 아달성의 아래에서 신라군과 싸우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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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랑 속에는 항상 얼마간 광기가 담겨 있다. 하지만 광기 속에도 항상 얼마간 이성이 담겨 있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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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랑은 침묵속에도 마음을 주고 받는 것. 보지않아도 듣지않아도 때론 오해로 마음이 괴로워도 끝내 믿는 것. 오래참는 것.감싸주는 것. 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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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지지난 겨울 경북 울진에서 돌을 주웠다 닭장 속에서 달걀을 꺼내듯 너는 조심스럽게 돌을 집어들었다 속살을 발리고 난 대게 다리 두 개가 V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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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우리가 사랑을 하며 겪는 고통 역시 우리의 사랑이며, 끔찍한 위로와는 반대로 고통은 우리의 사랑이 어둠 속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아준다. -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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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1. <박재양의 우리말 뿌리를 찾아서>사랑, 사람이 사람 생각하는 것… 어원 같아 문화일보 입력 2016-01-11 14:34 한자 ‘사랑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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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의 마음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모든 사람은 자신을 살피는 마음에 의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살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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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6일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눈이 부신 날. 핸드폰을 열심히 두드리며 발걸음을 재촉해요. 동그라미를 열심히 눌러보지만 마음 조급해져요. 앗. 저기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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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중요한 날을 앞두면 이자카야 로바타 우에의 전화번호를 검색한다. 두 명입니다, 예약하면서부터 미각이 충만해진다. 여러 번 방문하는 데도 양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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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외식을 할 때면 평소엔 잘 먹지 않는 재료로 만든 요리를 주문할 때가 많다. 특히 가지. 가지튀김, 가지라자냐, 어향가지, 가지딤섬까지. 빼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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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사람들은 즐겁다. 가게 이름이다. 간판은 매우 작다. 처음 방문했을 당시엔 메뉴판을 보고 가게 이름을 알아챘다. 그리고 조용함을 추구한다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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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5월은 노상의 계절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외출을 자극한다. 실내는 아쉽다. 살랑거리는 바람을 쐬며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잔을 마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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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내가 정말 좋아했던 남자친구와 처음 싸운 것은 ‘오이쏘이 칠리새우 라이스’ 때문이였다.그 날은 내가 좋아하는 ‘오이쏘이’식당에 (구)남친을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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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내가 사랑하던 나만의 맛집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다. 요즘은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 같고 구미가 당기지 않는단 말이지.. SNS에서 맛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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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음식에 눈을 뜨게 된 건. 20살 엄마가 해준 서양식 국수다(스파게티). 식감은 푹 익혀서 부들부들했고 맛은 뭔가 이상하게 맛있었다. 이탈리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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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한 주가 너무 힘들었다. 일요일, 늦잠을 자려다 말고 강아지들과 집을 나선다. 털레털레 그곳으로 간다. 모든 공간이 나무다. 그녀의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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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내가 태어나기 전, 갈망 했던 그 맛] 엄마가 나를 배 속에 품고 있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라면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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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상호명과 다른 간판. ‘신라주단’이라 쓰여 있다. 익숙한 문을 열고 들어선다. 동성로에서 혼자 밥을 먹을 때면 즐겨 찾는 이 고즈넉한 감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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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모든 한식은 소주와 어울린다는 사실. 한국사람인 내가 한식과 소주를 좋아한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진미식당‘ 맛집, 이라기보다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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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내가 생각하는 '진짜' 맛집은 동네 주민들로 미어터져야 한다. 근사한 인테리어보다는 정감 있는 장판과 큼지막한 메뉴판. 큰 소리로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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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음식점들이 붙어 있는 경사진 길을 올라가다 보면 외관부터 시선을 끄는 음식점이 있다. 외관상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음식점보다 큼지막한 창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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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불과 몇해 전까지, 오래도록 대구 지하철 1호선 종점이었던 대곡역 근방에 저는 살고 있습니다. 대곡역 쪽에 산다라고 하면 다들 ‘그렇게나 먼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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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노잼 취급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난 맛집과는 거리가 멀다. 입소문 듣고 찾아간 맛집들은 전부 괜찮았다. 근데 그게 전부였다. ‘음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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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창해물회 나는 입맛이 없으면 창해물회를 먹으러 간다. 수성못에 위치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노포집이다. 노포집이라고 해서 낡은 건물의 식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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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2024년 12월 15일
인간에게 기대를 내려놓았다. 그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모르겠다. 일전에 보았던 영화 her이 이제는 내 눈앞에 펼쳐진 일상이다. 전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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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못 받아도. 사랑 받고 싶은 거다. 그렇게 반문하는 사람과 마주한 테이블을 엎고 싶었다. 겨우 참았다. 받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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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갈망이 초래한 자신과의 타협. 충족되지 않는 현실과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기계. 사랑과 이상형에 대한 갈망을 충족하기 위한 해결입니다.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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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그녀를 만나기까지 장장 1년 8개월이 걸렸다. 동그랗고 큰 눈, 적당히 높은 코, 새하얀 치아가 돋보이는 큰 입, 모든 게 상상했던 대로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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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그녀는 Q-01834이다. 오늘의 업무는 ‘고백을 받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여자‘ 역할이다. 472번째 고객이다. 그와의 약속 장소는 종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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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뇌 스캔 좀 해놓으라니까 그렇게 내 말을 안 듣더니 짜증나게 진짜. 뇌 스캔만 해놓으면 나중에 죽더라도 신체만 새로 만들어 복구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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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 2053년 3월 5일 “더 이상 플러그를 찾아 헤매지 마세요. 신형 Ev-7은 무선 충전이 가능합니다.” 대형 옥외 광고판에 일렉트로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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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34세 앤드류. 그는 여친을 밥 먹듯이 바꿨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여자와 만난다. 분위기 좋은 식당을 예약했다. 아끼는 셔츠를 입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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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스마트 러버 나의 모든 알고리즘을 파악해 내가 어떤 말에 행복해하고 어떤 행동에 사랑을 느끼는지 명확히 알고 있는 지혜로운 나의 연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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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남자는 떨고있다.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물 한컵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여자는 무슨일이 있는지 묻는다. 남자는 입을뗀다. 너랑있는 시간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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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드디어 오늘이다. 식당에 들어간다. 너와 마주 앉았다. 종업원이 물을 식탁 위에 놔둔다. 컵을 든다. 벌컥 마신다. 아 목이 바짝 마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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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
작은 실험실. 책상 위에는 전선과 도구가. 벽에는 복잡한 공식과 그림이 그려진 화이트보드가 있다. 중앙에는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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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잔잔한 소음, 삐죽거리는 다른 이들의 대화 속 He는 그녀와 함께 마주 앉아있다. 어색한 적막 속, 종업원의 물 한 잔을 반갑게 맞는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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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전기차? 이젠 전기 애인의 시대가 왔다. 얼마나 좋아. 죽은 레이첼이 살아 돌아왔다. 레이첼! 나는너를 보낼 수 없었다. 너가 없인 숟가락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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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야 그거 들었냐. 걔 여자 친구, 마음이 영 떠났단다. 지 애인 마음이 뜬 거, 누구보다 잘 느껴질 거 아냐. 왜 저렇게 붙잡냐? 사랑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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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오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여느때처럼 오늘도 그녀를 데리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에 왔다. 어떤 메뉴가 맛있었는지는 사실 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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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한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려는가 보다. 그는 긴장한 듯 물을 벌컥 마셔 된다. 남자의 사랑 고백이 이어지고 여자가 사랑 답가를 말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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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2024년 12월 14일
몰려온다. 또다시. 물 밀듯이 계속. 시퍼런 눈을 하고선. 나만 바라보는 눈빛들. 대체 언제까지 이럴까? 나는 왜 우울한가. 많은 울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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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국장님. 저 뒤지렵니다. 콱 혀 깨물고. 일 좀 그만 시켜요. 열정 넘치는 거? 알겠어요. 근데 생각하셔야죠. 직원들 워라밸도. 퇴근길에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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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눈 감는다. 숨을 들이마신다. 멈춘다. 고요. 머릿속 검은 화면을 응시. 걸리는 게 있는가. 깜깜한 방. 걸리는 것. 쓰레기봉지 하나. 두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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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잘됐다. 분노. 좋은 주제다. 안그래도 분노했었다. 너 너. 진짜 열받게 하는거 아니? 보기 좋은 말. 포장만 잘하면 다냐? 저번에도 말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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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분조장. 분노조절장애. 그 분노는 적당한가. 아닐걸. 너무 과하잖아. 그럼 그 분노는 정당한가. 글쎄, 그것도 아닐걸. 화내고 후회할 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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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전 애인은 꼭 열대어같다. 전 애인이 놓고간 어항처럼. 들어보면 엄청 무겁다. 한 20리터 정도된다. 그래서 존재감도 크다. 어항은 내 방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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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죽었다. 답이 없다. 묻기 전이었다. 물을 생각도 없었다. 몇 년만이다. 프레임 앞에 섰다. 울지 않는다. 나는. 망친 여행을 생각한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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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 나도 잘 한 건 없다. 고생했다. 한 건 한거니까. 볼 일은 없을 거다. 그 편이 서로 낫다. 잊히진 않겠지만.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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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쌤 환자 왔는데요.” “네! 감사합니다!“ 바쁜 거 안 보이냐. ”안쪽으로 들어가실게요-“ “조금 누워계셔요!” 나와서 의자에 앉았다. “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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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 쓰라니깐 쓴다. 오늘도. 이번엔 십자군. 주제는 분노란다. 삶이 평온하다. 요즘. 분노 할 일 어디 있나. 정치 이야긴 안 할란다. 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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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질린다. 질려. 투둑. 툭. 말이 아니라 배설. 피식. 웃음 나오다가도. 자다깨서 쳐댄다. 퍽퍽. 애꿎은 가슴은 무슨 죄야. 꿀먹은 벙어리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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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너. 목소리만 큰 너. 너희들. 내가 제일 싫어하지. 홧김에 사는 너희들. 홧김에 불 지른다 하지. 라이터 깔짝 거리며. 그게 다지. 돌아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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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없다.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주제이니까 공부해본다. 방어한다. 감정을 타인에게 보이지 않게 한다. 맞다. 화부터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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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가자고. 거리로. 모두가 모이는. 깃발이 요동치는. 거리로. 그리도 중요했는지. 이 꼴이. 꼬라지가. 그러나. 얼마나 일조했는지. 발 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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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분노. 분은 억울한 일을 당하여 환나거나 될 듯한 일이 되지않아 섭섭하고 아까운 것. 노는 화나는 것을 점잖게 이르는 말. 당신은 분한가?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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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나의 분노는 뭘까. 활활 모닥불? 아니다. 끓어 오르는 용암? 역시 아니다. 나의 분노는 숯불이다. 은근하다. 평소엔 티가 안난다. 잘 타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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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너는 변했다. 아니다. 변하지 않았다. 5년 전과 똑같다. 벌써 5년 전이다.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넌 반복해서 말했다. 칼자루를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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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그 여자들이 욕을 한다. 미친년. 시발년. 나는 욕을 삼킨다. 저년 저거 안 봤으면. 나는 숨을 삼킨다. 오 년간 욕설을 들었다. 아무 이유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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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2024년 12월 13일
숨기고 싶어도 숨겨지지 않겠지만, 드러내지 않았다고도 스스로 생각했지만, 나는 회피성향을 가진 사람이다. 그것도 아주 강한 회피형이다.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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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완벽하고 싶었다. 뭐든지 잘하는 사람. 그것이 나의 추구이자 끝에는 내가 되어야 할 목표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완벽한 사람'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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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노력은 참 고상한 것이고 재능은 허상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번지르르하다. 음악도 웅장하고 목소리 내리깔아 말한다. 언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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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우울한 글만 계속쓰는 이유는 그럴 때 글을 쓰고싶기 때문이고 후에 다시 읽어보았을때 꽤 괜찮게 읽혀지기 때문이다.행복할 때 쓴 글은 후에 읽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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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며칠 전 친구가 한 말이 떠오른다. “너는 무언갈 성취하고 나면 그걸 만끽하지 않고, 새로운 걸 또 찾아 나서는 것 같아.” 나는 괜히 찔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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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친구들은 제가 다정한 사람이래요. 동료들은 따뜻한 사람이라 하고요. 순하다. 착하다. 다들 이런 말을 하던데, 하나도 와닿는 게 없었어요. 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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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나는 바보, 멍청이, 똥꾸. 기름이 다 떨어진 라이터. 알맹이 없는 볍씨. 긴장하면 손발에 땀을 쏟아내지. 나는 편드는 걸 못 해. 중립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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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나는 인간을 혐오했었다. 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실은 스멀스멀 올라오는 참담한 비관을 사랑으로 덮는 것이다. 어떻게 가능한가? 그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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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저는 사실 백예린을 싫어했습니다. 그건 제가 백예린에게 일종의 그림자 투사를 겪기 때문인데(저 뭐 됨..?), 저는 제가 가장 싫어하는 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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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엄마 미안해. 요즘 엄마만 생각하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 엄마가 주는 사랑에 비해 내가 주는 사랑은 발끝에도 닿지 않아서.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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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아무튼 근데! 그 가게가 있는 2층이 밑으로 무너져 내린 거야. 2층이 통째로 꺼져 내리는 바람에 할아버지가 압사하신 거야. 너무 많은 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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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2일
사람이 좋다. 사람이 싫어진다. 사람은 이상하다. 인간 싫어 시즌이 자주 찾아온다. 동굴 속에 들어간다. 곰이 마늘과 쑥을 먹는 것처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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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그럴싸해 보였지만 속은 위태하기 짝이 없는 한 해였습니다. 많은 것을 하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보낸 듯도 하지만 결실이 맺어져야할 이 시기에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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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여전히 나를 미워하는 너에게. 안녕? 정말 질긴 악연이야. 너와 만난 그 해, 2008년. 그리고 우린 그 해에 싸웠지. 싸웠다는 표현이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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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누군가를 흠씬 두들겨 패거나 누군가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싶던 날들. 한 사람만. 제발 한 사람만 걸리라며 무덤덤한 얼굴로 거리를 거닐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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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삶은 아무래도 악뿐이다. 그중 차악을 선택한다. 취업 준비를 해야 하면 방 청소를 하고, 방 청소를 하기 싫으면 책을 읽는다. 책도 읽기 싫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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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나는 사실 천장이 무너질까 겁난다. 가스 밸브는 잠궜었나. 눈을 감고 다시 호흡하면, 이내 천장. 또 다시 천장. 나는 도마 위에 올려진 생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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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금사빠' 그게 바로 나다. 이제는 인정하기로 했다. 쉽게 사랑하고 또 잊기를 반복하는 가벼운 이미지가 떠올라 일단 절대 아니라고 했다.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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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 사람은 재미가 없어' 여행 중 만난 친구의 말. 그럼 재미없는 나랑 어떻게 친구를 해라고 의문을 표하자. 부정해주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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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그 가거든 증치 이야기는 하지말그레이." 고향에서 삶의 터전을 옮길 때 많은 이들에게 들었던 말이다. 모든 이들이 내가 어떤 정치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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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되뇌기 나는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심적으로 머쓱한 일이 생기면 그 사람 이름을 육성으로 되뇌는 버릇이 있다. 무의식중 계속해서 되뇌기를 시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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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2024년 12월 12일
길들여진다는 것. 너는 나에 의해서, 나는 너의 의해서. 짧은 한 구절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의미를 관통하는 문장일 때가 있다. 나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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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한 무용수의 즉흥 앞에서 얼어버렸다. 내가 선 자세와 눈길까지 따라 하는 게 아닌가. 그러다 내가 쉰 숨을 그가 마셔버릴 것 같아 입을 꾹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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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또 가고 싶어지는 곳들이 있다. "여기 또오자", "그 때 거기 갈까"하는 마음들은 공간이 주는 힘이기도 할테고, 맛있는 먹을거리이기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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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요? 네. 있어요! 마음이 복잡할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 침대에 누워있지만 움직여야만 할 때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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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세일러복을 입은 연필 얼마 전에 볼일이 있어서 한 잡지 편집자를 만났다. 일이 끝난 후 둘이서 술을 마시며 세상 얘기를 하자니 자연스레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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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길 지양하려 했다. 적어도 모각글에서는. 무거운 주제로 즐겁게 글 쓰는 이들을 피로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시국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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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나의 독서습관... 이랄게 있다면 ‘글쓴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별 대단한 이유나 철학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러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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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사람이 싫다. 당연한 줄 알고 실망이나 시키는 게. 사람 말하는데 실실거리기나 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릴 말이라고 큰소리치고. 그런데 어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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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요즘 사람들은 책을 거의 안 읽는다고 하더군.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네. 너무 바빠서 한가하게 책 읽을 시간이 없는 것뿐이지. 바쁜 일상생활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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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 나의 방은 나를 가둘만큼 넓지 못해서 너의 방을 떠돌았다 (중략) 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나 너는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 얼어붙은 호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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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글쓰기란 넘을 수 없는 벽에 문을 그린 후, 그 문을 여는 것이다. _ 크리스티앙 보뱅 현 시각 내가 제일 사랑하고 있는 작가는 크리스티앙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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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두 세계 혹은 반으로 나뉜 세계,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나의 문제가 모든 사람의 문제며 모든 삶과 생각의 문제라는 직감이 신성한 그림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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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사랑의 정의를 세우지 못할 땐 종종고개를 돌린다. 악에 치이는 사랑도 있지만 바라만 보아도 울 것 같은 애틋한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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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저는 요즘 화려하거나 멋지기만 하고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가게들보다, 인간과 인간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가게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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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격변하는 세계의 숨 가쁨 속에서 나 자신을 지켜낼 독립된 장소,내 영혼이 깊은 숨을 쉬는 오롯한 성소가 필요하다. 인간은 세계가 다 점령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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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그는 곧 자기가 태어남과 죽음과 다시 태어남이 반복되는 영원한 윤회의 수레바퀴 속에 빠져 들어가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어린애 같은 인간들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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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겨울은... ... 그래, 겨울도 중요하다. 겨울에 가뭄이 들거나 장마가 지면 여름이 엉망이 된다. 겨울인 지금 이불을 동그랗게 파고들어가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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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꿈은 어딘가에서 날아온 꽃씨처럼 소리소문 없이 피어났을 때 비로소 꿈이다. 어쩌면 어릴 때 반복적으로 받은 질문 탓에 우리는, 꿈을 목표와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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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2024년 12월 11일
세상을 바꾸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강한 영감을 주는 글을 쓰고 싶었다. 모두에게 영감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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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날 귀찮게 한다. 이토록 게으른 날 움직이도록 조종한다. 생각하게 만든다. 좋은 글은 나에게 변화를 준다. 그것이 내 입꼬리를 피식 올리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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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좋은 '글쓰기'는 무엇인가. 좋은 글. 글쓰기에 오로지 중요한 것은 '나'. 나의 일부를 밀어내는 글쓰기. 그렇다면 글을 쓰는 내가 만족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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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곱게 미친다는 것은 뭘까. 처음 김승옥의 문장을 읽었을 때 받은 충격이 선하다. ‘추억이란 그것이 슬픈 것이든지 기쁜 것이든지 그것을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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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가끔 생각한다. 그때 그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면. 그 선생님께 배우지 않았다면. 지금 나는 어떤 어른이 됐을까. 선생님은 내가 사유하는 성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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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다양한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더더욱 느끼는 점이 있다. 읽기 쉽고, 내용을 분명히 전달하는 글이 가치 있다 여기는 이도 있는 반면, 나는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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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내가 읽는 책의 8할은 영문학이다. 한동안 제일 좋아하던 책은 미하엘 엔데의 ‘모모’, 아서 밀러의 ‘시련’. 그런데 번역가의 재량에 따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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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좋은 글이라 하기 전에, 어디까지가 글일까 생각해봤다. 짤막한 메모. 포스트 잇에 끄적인 단어 몇 가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낸 카톡 메세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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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은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 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한다는 것,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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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누군가의 질문, 왜 초록(抄錄)의 가치를 끌고 가는가? 제 호니까요. 단지 그 이유인가요? •••. 답을 못했다. 집에 돌아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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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기억이 졸여지는 과정은 애틋하다. 지난여름, 새롭게 생긴 취미가 있다면 잼을 끓이는 일이었다. 과일을 자르고, 설탕을 붓고, 물이 뜨거워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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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모든 이별 노래(혹은 사랑 노래)가 제 얘기 같아요." 라는 말,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별하거나 사랑하거나, 그럴 때면 더욱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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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꾸준히 쓰자. 좋은 글이 나오는 거야. 나의 마음가짐이다. 꾸준히 쓰는 사람은 대단하고 무섭다. 글에 사로잡히지 않고 주체적은 사람들. 그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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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단 걸 준비했어, 이는 썩을 거야, 같은 글이 땡긴다. 나쁜 기분 따위 당이 부족하다는 허망한 이유에서 비롯되기도 하니까. 운동을 한다거나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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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놀랍게도 저는 뚜렷한 취향이 없습니다. 역설적이기도 합니다. 무려 취향과 밀접한 업을 삼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저는 노래를 듣고 부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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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밤의 버스에서 내려 도로 밤의 버스정류장에서. 생각해 보니 나는 누구더러 들으라고 노래를 불러본 적이 없다. 나는 밤의 버스정류장에서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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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나를 독서의 세계로 처음 이끌어준 책은 에쿠니 가오리의 <반짝반짝 빛나는>이다. 알코올 중독자와 동성애자가 각자 필요에 의해 위장결혼을 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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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좋은 글'에 대해 떠올리기 위해 가장 먼저 사진첩을 열었다. 몇몇 기억하고 싶은 책은 좋았던 부분들을 사진으로 남겨뒀기 때문이다. 사진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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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0일
희래야. 이번 주 토요일, 우리 한일극장 앞에서 만나자. 미안하다. 취재하러 경산까지 가면서도 네가 일하는 건물을 지나치기만 했어. 바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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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내 생각을 알 수 있다. 그 생각을 설명할 수 있다. 오해가 생기면 풀 수 있다. 내 머릿속은 문장이 없다. 그림, 영상, 단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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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무형의 존재가 형체를 가진다. 활자가 된다. 활자는 힘을 가진다. 저어 아직은 잘 쓰지는 못해서요, 투박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깨고, 부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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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포부라면 너무 진부할까. 그래도 포부라 하자. 진부하더라도 지지부진해지는 걸 방지하도록. 쓸까 말까 했던 글이 있다. 공유 안 하더라도 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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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한때의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것’, ‘꿈을 언제든 얘기하고 싶다. 다시 향해 달려갈 힘을 얻는 것’을 주제로 삶을 살아가고 싶다. 나의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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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말하는 게 부담스럽다. 점점 심해진다. 하루종일 입을 떼지 않는 날도 있다. 머릿속이 멍하다. 글로 쓰면 조금 낫다. 말끝을 흐리지 않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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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글. 텍스트. 평면적인 그런 것. 단조롭다. 늘어져 있는 텍스트의 나열. 지루하다. 새롭진 않다. 그런데 잘 쓴 글에는 힘이 있다. 신기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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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빨리 간다. 그러니까 엄청난 치트키란 말이다. 글은 어디에나 있다. 어느 순간에나 있고. 생에 전반에 거름처럼 깔려있다. 그 거름에 영양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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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글은 곧 기록이다. 기록은 주로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는 것이다. 기록은 성적이나 결과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이뤄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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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사랑과 분노는 잠시간 내가 나 아닌 것으로 만드는 강렬한 감정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과거의 나는 분기탱천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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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나는 변화한다. 한 달 새에도, 사흘 나흘 새에도, 하루 틈에도 나는 나풀거리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는 비판적이다. 세상의 부조리와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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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나는 글을 왜 쓰는가? 글쓰기는 나를 빚는 과정이다. 귀가 후 책상에 앉아 일기를 쓴다. 하루 동안 흘려 보냈던 말들을 뒤져 일기장에 주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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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나는 왜 모각글에 참여했는가? 글을 잘쓰고싶어서 나는 왜 글을 잘 쓰고싶은가? 나는 글쓰기를 좋아한다. 나는 좋아하는 것을 잘 하고싶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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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대충 살기로 했다. 열심이어봤자. 고되고 씁쓸하고 외롭기까지 했다. 시큰둥하게 있자니 진정성을 의심받을 것 같아서 웃어보기로 했다. 헤헤,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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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서태웅, 전반은 버린거냐?“ 시즌 1이 시작되었네요. 저는 베타서비스 참가자입니다. 물론 베타서비스를 버린 것은 아닙니다.. 그냥 떠올라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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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다. 가족이 집에 모이는 날이다. 작년에는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들을 먹었다. 올해는 삼 남매가 요리를 약속했다.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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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분명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많았었다. 커갈수록 희미해진다. 나를 잘 모르겠는 요즘이다. 그저 시간만 흘러간다. 의미 없는 대화들이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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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글을 잘 쓰면 뭐가 좋은가'를 두고 글을 잘 쓰는 것, 글이 좋은 점 두 가지로 우선 나눠봐야겠습니다. 글을 잘 쓰면 내 안의 것들을 표현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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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글들이 나를 스쳐간다. 내가 써야할 글 역시도 마찬가지일테지. 다른 이에게 스쳐갈 수백 수천개의 글들 속에서 나의 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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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2024년 12월 09일
내 머릿속엔 떠도는 생각들이 많다. 소위 쓸데없는 공상, 좋게 말해 상상. 가끔은 그런 생각들을 글로 잘 표현해 보면 좋을 텐데..라고 생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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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09일